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회담으로 주목을 받았던 미 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이자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입은 야상 점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안좋은 쪽으로 말이다. 그녀는 텍사스 국경의 이민자 아동 격리 시설을 방문할 때 입은 자라(ZARA)의 야상 점퍼가 구설수가 올랐다. 지금껏 그녀의 의상이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었던 것은 대통령의 아내로서 너무나도 비싼 가격의 옷차림이 문제가 된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야상 점퍼 후면에 새겨진 프린팅이 문제였다.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멜라니아가 이날 입은 야상 점퍼에는 난 신경 안써. 너는?(I really don't care, do you?)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다. 멜라니아 트럼프가 텍사스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찍힌 이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었고 구설수를 낳았다. 이 메세지가 퍼스트 레이디의 숨겨진메세지인지 아니면 누구에게 보내는 것인지 논란이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민자들에 대한 정책은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왔고 그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도중 그녀가 입은 메세지가 담긴 야상점퍼는 이 문제에 불을 질러 버린것이다. 물론 그녀가 입은 야상점퍼에 대한 멜라니아 트럼프 대변인의 답변은 아무런 메세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비난하는 사람들은 또한 자라는 오래전부터 아동 노동 착취에 대한 문제가 있는 브랜드로 브라질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한달에 150에서 290달러 남짓의 월급을 받고 하루 12시간 노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벌금을 내기도한 사실을 언급하며 비난하고 있다. 그렇지만 멜라니아 트럼프가 남편인 트럼프가 밀어붙이던 밀입국자 자녀 격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결국 이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이 채택되면서, 영부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를 놓고 보았을때 아무리 보아도 이 점퍼의 문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긴 정말 힘들다. 트럼프를 만나기 전 보석 시계 디자이너 그리고 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했고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나 2001년 영주권을 취득하여 2006년 미국으로 귀화했다. 남편 도널드 트럼프가 45대 미국 대통령직에 당선되면서 2017년 1월 20일부터 영부인직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두 번째 영부인으로서 트럼프와의 나이차이도 꽤 많이난다. 영부인이라고는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딸이자 그녀의 의붓딸 이반카 트럼프 덕분에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입국자 자녀 격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여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에 뽑힐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뒤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샤이 지지층이 힘을 발휘하며 그가 대통령에 선출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미국의 언론 대부분은 트럼프를 좋게 보지 않고 있고 여전히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호시탐탐 지켜보고 있다. 여러모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나는 미국인이 아니라서 이런 문제에 대해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우리나라 정세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의견을 표출해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차전 경기가 모두 끝나고 2차전 경기가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엊그제 경기를 했고 결과는 1-0 패배였다. 감독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고 좌우 황희찬 손흥민과 더불어 중앙에 김신욱을 집어넣었다. 신태용 감독은 김신욱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상대 신장이 워낙 컸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리하다 보니 거기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면서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높이에 어느정도 적응할 즈음 황희찬이나 다른 빠른 공격수가 뒷공간을 파고든다는 전략을 준비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대실패였고 오히려 후반 막판 들어온 이승우가 경기 분위기를 선전했지만 결국 후반 20분 허용한 페널티킥 실점 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운영과 선수 기용에 대한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고 미국 TV 폭스 스포츠의 패널로 참여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손흥민을 왜 공격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했다. 물론 중앙에서 구자철의 극심한 부진이 손흥민의 공격력을 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생각한 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고 감독 전술의 의구심은 결코 지울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결국 유효슈팅 또한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2002년 이래로 대한민국이 조별예선 1차전에 처음으로 패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2년 조별예선 1차전이었던 폴란드 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2-1 승ㄹ 2010년 그리스전 2-0 승리 2014년 러시아전 1-1 무승부) 반면 어제 있었던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매우 강한 상대였던 콜롬비아를 상대로 2-1로 승리 하면서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남미 국가를 이기는 역사를 썼다. 감독이 교체되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다잡은듯 보였고 몇몇의 어려운 상황을 타계해나가면서 결국 세트비스에서 추가골을 성공하며 승리하였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대다수 일본 선수들이 유럽에서 이미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고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예들의 조화가 어우러진 듯 보인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될 수 있으면 많은 선수들이 유럽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었지만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은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랫동안 유럽에서 뛸 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다보니 유럽팀에서도 확실한 실력이 아니면 영입하지 않는 경향도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것 같다. 아쉬운 이야기를 하면 끝도 없어 여기까지 하고 결국 우리나라가 주목 받은 것은 팀의 실력과 경기력도 아닌 대한민국 대표팀의 훈련복이 주목을 받았다. 얼마전 나이지리아의 유니폼이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홈어웨이 유니폼이 아닌 경기 전 훈련복에 해외 언론이 주목한 것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결과보다 한국의 훈련복에 집중했다. 그들은 '나이지리아는 잊어라 한국으 훈련복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중 강력한 라이벌' 이라고 칭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유니폼만 이야기 하였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훈련복 또한 매우 특별하다 면서 스웨덴전을 앞두고 입은 훈련복은 놀랍다고 밝혔다. 이미 대한민국 나이키 공홈에서는 사이즈가 모조리 나갔고 과연 추가 입고가 될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블랙과 호랑이의 무늬를 형상화 한듯한 네온 그린 컬러의 볼트 패턴이 꽤 시원해보이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드라이 스쿼드 숏슬리브 탑 GX이며 국대 유니폼보다 이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도버 스트릿 마켓의 로스엔젤레스 점이 오픈한다. 원래는 올해 3월 오픈을 목표로 LA 다운타운 지역에 오픈을 예정했었다. 가와쿠보 레이가 직접 디자인한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고 로스앤젤레스 점은 도버 스트릿 마켓의 특징인 다층 디자인 대신 한 층으로만 설계된다고 했다. 가와쿠보의 남편인 CEO 아드리안 조프는 우리는 확실히 다를것이라고 인터뷰 소감을 밝혔을 정도로 꽤 자신있게 로스앤젤레스 점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에서는 뉴욕에 이어 두번째 출점으로 가을 오픈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이미 런던을 비롯하여 긴자, 뉴욕, 싱가포르, 베이징에서 운영되고 있다. 알다시피 도버 스트릿 마켓은 레이 가와쿠보와 남편인 아드리안 조프가 2004년 런던의 도버 스트릿에 오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옷과 패션을 사랑하는 팬들이 무조건 가야할 필수적인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직역하면 아름다운 혼돈이라는 뜻의 콘셉트로 각자 다양한 배경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뷰티풀 카오스라는 콘셉트 아래 모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 한다. 각각의 강한 색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모였고 새로운 결과물들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도버 스트릿 마켓(이하 DSM)이 선택하는 브랜드는 분명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플레이 꼼 데 가르송을 시작으로 케이 니노미야 같은 자체 브랜드를 비롯하여 루이비통, 발렌티노, 구찌, 발렌시아가, 프라다 같은 전통적인 메종 브랜드 그리고 메종 마르지엘라, 릭 오웬스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크롬하츠 같은 값 비싼 실버 브랜드를 취급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매킨토시나 비즈빔 같은 전통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브랜드 또한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베이프나 슈프림 같은 스트리트 브랜드 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는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다. DSM을 열었던 레이 가와쿠보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디자이너들의 전시회에서 에너지를 받고 실제로 배우는 것도 많다고 한다. 한 예로 2010년 지금은 패션계의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성장한 고샤 루브친스키의 제품들을 도버 스트릿 마켓에 소개하면서 그가 이름을 얻기 시작하기도 한다. 이렇듯 젊은 디자이너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좋은 영향을 교류하는 것,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사업성을 보았을때 효율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서로의 교류가 훗날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치우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레이 가와쿠보의 창의력과 각각의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감성이 살아숨쉬는 장소 도버 스트릿 마켓. 기존의 셀렉트 숍의 틀에 얾매이지 않는 세계관. 패션과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가보아야 하는 공간. 우리나라에도 꼭 DSM이 오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패션 브랜드이지만 에르메스의 시작은 마구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처음 시작되었다. 티에리 에르메스가 1837년 설립한 에르메스는 현재 6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수많은 여성들의 꿈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에르메스의 지분은 에르메스 가문이 6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외의 지분은 lvmh와 일반인들이 보유하고 있다. 승마를 즐기는 귀족들에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여행용 가방과 실크 스카프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자신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한다. 바로 어제 에르메스의 상징 그자체라고 할 수 있는 버킨백(Birkin bag)이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16만 2천 500파운드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가방은 소모품이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가격과 가치는 떨어지지만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브랜드에서 내놓는 가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꾸준히 높아진다. 에르메스 버킨백이 이번 런던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은 16만 2천500파운드 그러니까 우리돈으로 약 2억 3천400만원. 어마어마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죽으로 만든 수제품으로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하는 버킨백은 비싼 가격과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면서 일종의 부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가격은 7,500파운드에서 10만 파운드 1,300만원에서 억대가 넘어가는 가격까지 상당히 다양하다. 사용된 가죽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희귀한 가죽을 사용하였을 경우 더욱 비싸진다고 한다. 가방은 모두 100% 프랑스의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인력 부족과 일정등의 변경으로 에르메스 매장에서도 매우 한정된 수량으로 유통된다. 그러니까 돈이 많아도 수량이 없으면 사지 못한다.




1981년 발표된 에르메스의 버킨백이 만들어지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에르메스 회장 장 루이 뒤마가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가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려다 가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쏟는 것을 보고 그 여자를 향해 당신에게 유용한 가방을 만들어주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다. 그 여자가 바로 영국의 여배우 제인 버킨이다. 이번에 낙찰된 에르메스 2008 히말라야는 유럽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낙찰된 가방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싼 가격의 가방으로 가치가 매겨지게 되었다. 이번에 팔린 제품은 2008 히말라야 버킨으로 18캐럿짜리 백금 다이아몬드가 자물쇠에 박혀있고 10년된 제품의 정가만 해도 10만에서 15만 파운드였다. 중고라고 하지만 우수한 상태이며 30cm 너비로 오리지널 버킨백보다 조금 작다고 한다. 눈으로 덮힌 히말라야의 색과 이와 유사한 나일강의 악어 가죽을 사용하여 히말라야 버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킴 카다시안, 빅토리아 베컴, 셀린 디온 등 유명 인사들도 이 가방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버킨백의 사이즈는 다양하다. 25, 30, 35, 40, 50, 55cm 사이즈가 있으며 25cm는 일반적인 소형 핸드백 정도의 사이즈로 분류되며, 50cm 이상은 여행용 가방 수준이라고 한다. 제인 버킨은 2015년 PETA 그러니까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이 공개한 악어백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채로 악어 가죽을 자르는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언급하며 에르메스가 국제 표준을 지키는 더 나은 가죽 제조 공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가방 이름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하게 된다. 에르메스에서는 제인 버킨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10년간 가죽 농장들에 최고의 윤리 기준을 적용해왔고 동영상속 농장의 악어 가죽은 버킨백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버킨백이란 고유상표는 90년대부터 에르메스가 소유하고 있어 버킨의 요구를 무시해도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제인 버킨이란 아이콘의 이름을 단 가방을 본인이 반대할 경우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 하기에 두차례의 성명을 발표하며 대응했다. 제인 버킨 또한 에르메스의 보고서를 받아보고 만족하며 성명을 철회했다고 한다. 버킨백의 주인공인 제인 버킨은 에르메스를 통해 몇개의 버킨백을 선물 받은것으로 알려졌고 자주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모두 자선경매에 내놓고 지금은 단 하나의 버킨백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6월 12일 화요일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회담을 나누면서 평화적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음날 대한민국의 지방선거의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나면서 평화를 향한 열망이 더욱 높아지고 이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인 경제 부문과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좀 더 확실한 정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결코 영구적인것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해본다. 뭐 패션 블로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분명 지금의 상황이 결코 좋은 상황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뭐 이쯤하도록 하고  얼마전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여 코카콜라가 한정 패키지를 발표했다. #TasteTheFeelingOfHope 그리고 #PathToPeace 라는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코카콜라의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 Merdeka LHS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협업하여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코카콜라 로고가 반은 영어로 반은 한국어로 작성되어 평화, 희망, 이해(Here 's to peace, hope and understanding)의 평화를 열망하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캔을 출시하였다. 아쉽게도 이 코카콜라의 캠페인 캔은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판매되며 이외의 국가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광고에서는 뉴욕 타임즈를 통해 하루 12병의 다이어트 콜라를 애용한다고 밝힌 트럼프. 그리고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먹었으면 더 먹었지 덜 먹을것 같지 않을 체형인 김정은의 모습이 만화 캐릭터를 통해 묘사하여 공개되기도 하였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서로 반대쪽에서 접근하여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카콜라를 오랫동안 사랑한 팬들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가장 효과적인 보편적인 음료를 통해 특정 인종과 이념을 넘어서는 그들의 광고는 꽤 고무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전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려진 코카콜라 음료는 코카 나뭇잎과 콜라 열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886년 약제사였던 존 펨버튼 박사가 코카잎 추출물 그리고 콜라나무 열매 시럽을 혼합하여 두뇌 강장제로 개발한 것이 코카콜라 역사의 시작이 되었다. 존 박사는 이 음료를 애틀란타의 약국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이 후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전세계 어디를 가나 이 코카콜라를 볼 수 있고 이 코카콜라가 없으면 못사는 사람도 아마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초창기 사업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지만 사업가인 아사 캔들러의 지휘아래 꾸준히 코카콜라의 사업을 이어나갔고 광고와 홍보에 집중하면서 지금의 코카콜라는 만들게 된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광고는 분명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주 먹으면 매우 좋지 않으니 가끔씩 먹기로 하자.


당신의 진정한 첫번째 월드컵은 언제였는가?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월드컵 말이다. 나는 태어난 걸로 따지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이 여덟번째 월드컵이 된다. 그나마 기억을 하기 시작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을 것이다. 월드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0 일본에게 대 역전승을 거두며 엄청난 상승세를 펼친 우리나라는 마치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것마냥 한껏 들떠 있었고 어린 나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생각하면 우습지만 그 당시에는 그랬다. 외국 축구에 대한 정보도 전무했고 나같은 어린이들은 그저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니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러나 이게 웬걸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니 말그대로 진짜 실력이 나오고 멕시코에게 1:3으로 역전패 그리고 하석주의 퇴장, 히딩크의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는 골키퍼 김병지가 없었더라면 0:5를 넘어 0:10의 스코어도 충분히 나왔을 거라고 많은 팬들이 생각했다. 월드컵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차범근 감독은 마치 죄라도 지은것 마냥 전격 경질 되었고 마지막 벨기에 전에서 투혼을 보여주며 1:1 무승부 결국엔 초라한 1무 2패의 성적을 안고 돌아오게 된다. 나는 워낙 어린 나이였고 새벽에 하는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엄마나 아침에 나를 1:3, 0:5, 1:1 초라한 성적을 이야기하며 나를 깨워주셨던 기억이 난다. 충격이었다.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인줄만 알았던 내 예상은 그렇게 야구공이 유리창이 박살나듯이 산산조각 나버렸고 그렇게 4년의 세월이 흘렀다. 중학생이 되었고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 축구의 변방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4년전에 비해 해외 축구의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많이들 소개되었고 세계적인 팀과 평가전을 통해 실력을 쌓았던 우리나라 대표팀의 과정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월드컵 예선 직전에 펼쳐진 유럽 3개국과의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4:1로 완파하고 잉글랜드와 1:1 그리고 프랑스 전에서 매우 아쉽게 2:3으로 패하며 1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으로 월드컵에 임하게 되었다. 1년가까운 시간동안 합숙하며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을 만들어나갔고 결국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다. 15년도 넘은 일이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내가 태어나면서 느꼈던 가장 강렬한 희열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이 글이 작성되고 한시간 정도 후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다. 새로운 월드컵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것인가. 개인적으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가장 응원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피파에서는 루이비통과 프로젝트 일환으로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운반하는 전용 케이스를 의뢰했다. 루이비통이 케이스를 제작하는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부터 이번이 3번째. 장인들의 손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티타늄 소재와 외부 루이비통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이 새겨져있다. 또한 루이비통과 함께 LVMH 산하 위블로가 심판 전원에게 스마트 워치를 제공하여 착용한다고 하니 좀 더 정확한 판정을 기대해본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상대방의 손을 꽉 잡고 기선 제압하기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면한 김정은과의 인사에서 꽤나 젠틀한 악수를 건네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사상 첫 정상회담에서 나눈 역사적인 악수에 많은 사람들의 감정이 미묘하게 달랐을 것이다. 누군가는 꼴보기 싫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슴 뭉클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군복무 중 많이 다쳐 그 누구보다도 군생활의 처절함과 서러움을 잘 아는 나에게 있어서 북한은 혐오 그자체였고 그들의 행태에 여전히 미더워 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들이 대화 하기 위해 저 멀리 싱가포르 까지 날아가 미국의 대통령과 만났다는 사실은 꽤 고무적이다. 그들은 약 13초간의 꽤 신사적인 악수를 나누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대면한 그들은 다소 어색하지만 웃는 얼굴로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 오찬 이후에는 짧게 산책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을 구경 시켜주는 등 꽤 재미있는 상황도 연출되었다. 아마도 그들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 개방의 길을 걷는 다면 당신도 이 차를 탈 수 있어 라고 김정은에게 이야기 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재미있었다. 회담의 내용을 두고 여러가지 이견이 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국제 정세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라서 그저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나같은 사람은 단순히 유명인사들이 입는 옷에 관심이 있고 김정은이 입은 인민복과 트럼프 대통령의 수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김정은의 인민복 

먼저 김정은의 인민복에 좀 더 자세히 파고 들어가고자 한다. 아마도 초고도비만인 그의 인민복은 옆선이 비스듬히 휘어진 상태로 남산만하게 튀어나온 그의 복부를 커버하고 바지 통 또한 여유롭게 하여 피부에 밀착하지 않게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은 오래전부터 영국의 최고급 원단인 스카발로 맞춤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도 구속된 이명박이 애용한 이탈리아산 로로피아나나 에르메네질도 제냐 같은 부유층이 애용하는 원단으로 알려져있다. 스카발은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한국 두 곳에서만 직매장이 있고 양복점에서 스카발 원단으로 남성용 수트를 맞추었을 경우 300만원에서 400만원정도의 비용이 소모된다. 인민들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호위호식하는 그의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미국과 만난 자리에서 아마도 뒤쳐지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수트와 넥타이

트럼프의 패션 센스도 뭐 좋지는 않아보인다. 수트 재킷과 소매는 딱 봐도 길고 품도 크다. 물론 70대가 넘은 나이에 그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트럼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80년대 스타일의 반질반질한 붉은색 넥타이가 눈에 띈다. 물론 다른 색상의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붉은색 넥타이를 맨 모습을 가장 많이 보았단 붉은색은 오래전부터 힘을 상징하는 색이었고 그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붉은 색을 선호한다. 대체적으로 그의 수트스타일은 80년대 여피들이 선망하던 그 당시의 모습을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뭐 상관없다. 정치인이 패션에 신경 쓸 이유도 없을 뿐더러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미세먼지가 없는 날과 있는 날의 차이는 극명하다. 아침에 일어나 미세먼지 정도를 확인하고 좋음이면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고 가볍게 공기를 들이마시며 아침을 시작하지만 나쁨이나 매우 나쁨의 정도가 나오면 창문 여는걸을 그만 두고 짜증섞인 표정을 하며 화장실로 향한다. 마스크는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그저 귀찮다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미 단념한것인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울 따름. 그리고 더욱 짜증나는 것은 미세먼지 뒤범벅이 된 채 집으로 돌아와 매일 같이 세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껴야 하는 것. 너무 힘들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찌될런지를 시작으로 중국 욕으로 끝나는 사이클을 언제나 그만할 수 있을지. 옷에 붙은 냄새나 미세먼지 꽃가루 같은 것들을 걸어두는 것만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LG TROMM의 스타일러는 내가 가장 가지고 싶은 가전이다.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 관리기로서 세탁기의 스팀과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같은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한데 모았다. 미세먼지, 바이러스 코스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였고 분당 200회의 무빙 행어가 옷 속 미세먼지를 털어주고 미세먼지에 수분을 입혀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냄새가 배는 음식을 먹는 자리가 잡혔을때 우리는 누구나 옷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스타일러가 있다면 좀 더 멋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부분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옷에 냄새가 배면 어쩔수 없이 섬유 탈취제를 이용하여 냄새를 최대한 잡으려 하지만 그건 한계가 있다. 결국 드라이를 맡겨야 하고 옷의 수명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흘러나오는 땀으로 인한 역겨운 냄새들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스타일러가 꽤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타일러는 진드기나 집먼지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 꽃가루 99.5%이상의 경이적인 제거율을 자랑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장을입는 직장인들을 위한 바지 주름 관리기능. 직장인들이 신경 쓰는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유지해주고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뒤쪽 구김까지 제거해준다고 하니 이런 가전이 대체 어디있단 말인가.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위화감없는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 가전제품은 옷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꿈같은 가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단 옷을 좋아하는 이들이 원하는 가전이 아닌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부모들에게도 이 스타일러는 꽤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살인진드기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영국 알레르기 협회 인증을 받아 아토피 천식 비염을 유발하는 진드기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100만원이 훌쩍넘는 비싼가격이지만 꼭 장만하고 싶다.




버질아블로는 진짜 열심히 일한다. 최근 그는 오프 화이트(Off-White ™)를 통해 나이키와 최신 합작 프로젝트 풋볼 몽 아모르 컬렉션을 공개하였고 리모와(rimowa)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체코식 스트라이프를 활용한 블랙 앤 화이트 체커보트 무늬의 저지와 스포츠 액세서리 그리고 파커에 이르기까지 버질 아블로의 시선으로 바라본 축구 유니폼의 이미지들이 꽤 화제가 되었다. 킴존스와 버질 아블로 두명의 핫한 디자이너가 나이키와 함꼐한 협업 컬렉션을 통해 이제 다음주로 다가온 월드컵 시즌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류 아이템이나 신발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축구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이 magia라는 축구공을 이야기할 수 있다. 1984년 탄생한 나이키 최초의 축구공을 베이스로 트롱프 뢰유 라고 불리는 미술 기법을 이용하여 버질 아블로 만의 디자인을 구축,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라인업을 이야기 한다. 얼마전 상세하게 이미지가 밝혀진 버질 아블로와 스웨덴에서 출발하는 세계적인 가구 양판점 이케아의 협업 컬렉션은 많은이들의 관심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들의 합작 프로젝트 MARKERAD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소개된 제품이었던 의자가 표절이라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버질 아블로와 이케아가 예술 작품에 가까운 프레젠테이션을 한 이 제품은 기본적인 옷차림과 의자의 한 다리에 빨간 포인트가 특징인 아이템으로서 패션업계의 모방 문화를 비꼬며 지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DIET_PRADA에 의해 공개되었다. 버질 아블로가 이케아가 내놓은 의자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 까지 생산되었던 "Winchendon Furniture Company" 사의 플래너 그룹(PLANNER GROUP) 시리즈(두번째 사진)의 폴 맥콥(PAUL MCCOBB)디자인으로 당시 베스트 셀러 제품과 흡사하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이 계정은 두 브랜드의 협업 의자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디자인을 차용한다면 그 영감의 원천을 떳떳하게 밝히고 공개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 의자를 포함하여 이벤트에서 발표된 프로토타입의 의자가 실제로 제품으로 출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버질 아블로의 디자인에 대해 여전히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꽤 구미가 당기는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뭐 모르겠다. 실제로 버질 아블로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매우 흡사한 모양새이지만 그만큼 대중적으로 흔히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이기에 표절이라는 단어를 쉽게 쓸수 있을지 의문점도 있다. 어쨌든 그들이 내놓는 협업 컬렉션은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요즘의 소위 잘 나가는 브랜드를 보고있으면 좀 더 자신들의 영역을 앞다투어 확대해나가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 움직임이 브랜드의 영향력에 약간의 도움이 될수도 아니면 쪽박이나 차고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고정된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게는 될 수 있으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예의라면 예의일것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메종 키츠네의 경우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여우를 여러 위치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하고 있다. 그러니까 메종 키츠네는 일본어로 여우라는 의미의 키츠네라는 이름으로 2002년 프랑스의 독립 음반사로 시작한 브랜드이다. 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 오늘 소개할 카페 같은 다양한 위치에서 메종의 이름을 확고히 하고 있는 중이다. 음악 레이블의 경우 프랑스 출신의 길다 로액(Gildas Loaëc)과 패션 브랜드에서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가 예술 분야에는 오바케(Åbäke)에 의해 전개되는 중이다. 메종 키츠네의 카페 키츠네는 얼마전 그들의 첫번째 컬렉션을 발표하여, 자신들의 아오야마, 다이칸야마 스토어 그리고 온라인 스통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면면들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하다. 컵이나 접시를 비롯하여 듀라렉스(Duralex)의 피카르디(Picardie)가 새롭게 선 보였고, 스웻셔츠나 ㅣ티셔츠 그리고 모자, 아이폰 케이스, 열쇠고리, 볼펜 등의 상품을 라떼의 색을 바탕으로 선보였다. 얼마전 소식을 통해 삼성물산이 메종 키츠네를 이번 F/W시즌부터 정식 론칭이 확정 되었고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예정했다. 그동한 삼성에서 전개하는 비이커를 통해 키츠네가 판매되고 있었지만 이번 진출은 꽤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우 캐릭터가 특징인 키츠네의 아이템은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며 비이커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그들이 우리나라에서도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듯 하다. 또한 이스트팩이나 리복 같은 다양한 브랜드와 잘 어울려 일했다는 것도 매력이다. 프랑스와 일본의 조합, 그리고 음악과 패션의 조합이라고 알려진 메종 키츠네는 음악적으로 우선 연이 닿은 두명의 디렉터가만나 설립되었다. 잘 만들어진 옷과 오래입을 수 있는 옷을 추구하면서 미국의 프레피 스타일 그리고 프렌치 워크웨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전한다. 음악과 패션을 연계하여 파리에 오픈한 카페 키츠네는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내며 프랑스 파리에 이어 도쿄의 다이칸야마와 아오야마에 스토어를 오픈하였고 패션 브랜드와 음악 레이블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이 과연 국내 시장에 어떻게 자리매김 할 지 궁금해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