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이본 쉬나드는 이익이 아닌 환경에 집중함으로서 더 좋은 성과를 내었다. 자신이 파는 등반 장비가 환경에 지나치게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대체 장비를 개발하였다. 그 이후 면이 들어가는 모든 파타고니아 제품은 100% 유기농 면화로 생산하며 적자가 나더라도 매출의 1%를 기부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 품질과 환경보호라는 그들의 지향점은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고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들은 2011년 뉴욕 타임스 광고 헤드라인을 통해 필요하지 않다면 이 재킷을 사지 마라라는 광고를 게재했다. 무언가를 생산하는것은 무언가를 훼손하는 것을 뜻한다. 지구의 환경 보호를 위해 최대단 자신들의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오래 입고 고쳐 입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이야기 하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 덕분에 노스페이스에 이어 업계 2위의 자리를 유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름이면 파타고니아의 트정 제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다. 바로 1982년 그들이 내놓은 배기스 쇼츠가 바로 그것이다. 100% 재활용 나일론 원단을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전한다. 또한 공정무역(fair trade)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공정무역이란 다양한 상품의 생산에 관련하여, 여러지역에서 사회와 환경 표준 뿐만 아니라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도록 촉진하기 위하여 국제 무역의 시장 모델에 기초를 두고 조직된 사회운동이다. 쉽게 말하자면 제3세계 국가 노동자들에게 덤핑 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그들의 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모두가 공존하는 길을 그들은 오래전부터 걷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2년부터 배기스는 궁극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호그 들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가볍게 입고 어디서든 달릴 수 있도록 만든 파타고니아의 멀티 스포츠 쇼츠로 알려져있다. 50+UPF의 자외선 차단 기능 그리고 뛰어난 방풍, 발수 기능이 특징인 배기스 쇼츠는 가볍고 뛰어난 토이성, 편안한 착용감으로 등산, 서핑, 역동적인 액티브 스포츠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장 큰 매력은 배기스 쇼츠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과 온실 가스 배추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18% , 물 사용량을 52% 줄였고 석유를 원재료로 하는 버진 나일론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재활용 재생가능한 나일론을 사용했다. 그들의 이야기 하는 일련의 매력적인 과정들과 더불어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점. 배기스 쇼츠가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최근 파타고니아는 1982년 배기스 쇼츠 출시 35주년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펀호그 배기스 쇼츠(Limited Edition Fun Hog Baggies™ Shorts)를 선보였다. 창업자의 여행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하는데 아직 모습을 보여준것 같지는 않고 나는 그냥 올해 35살이된 배기스를 한벌 더 구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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