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ZARD). 그녀를 사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최근 몇달 사이 그녀가 활동했던 90년대의 제이팝을 다시 들으면서 중 조금씩 그녀가 활동했던 모습이나 노래를 듣고 있다. 물론 어린시절 그녀가 부른 애니메이션의 OST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90년대 제이팝의 전설이라고 불리며 경제불황으로 어렵던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던 사람. 그래서일까 그녀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오늘이 바로 그녀가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2007년 5월 27일 산책 도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많은 이들이 그녀의 죽음을 슬퍼한다. 그러니까 자드는 그녀가 소속된 밴드였고 1993년 멤버들이 모두 탈퇴한다. 데뷔 하고 나서 엄청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TV에 출연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유튜브를 보면 그녀가 처음 방송 출연을 하는 영상이 있는데 정말 떨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일정도. 사실 2000년대 중반 일본의 가수가 우리나라 팬들에 그닥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달랐다. 2006년 10월 발매되었던 Golden Best~15th Anniversary의 한국 흥행 소식에 ZARD가 직접 한국 팬들에게 감사 메세지를 보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락 밴드 소속으로 활동 하기 이전에는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레이싱팀 모델이나 여러 잡지나 전화 카드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것으로 인해 수많은 루머와 악의적인 보도가 그녀를 힘들게 하기도 했다. 93년부터 97년까지는 그녀가 가장 인기있던 시절로 불리는데, 그녀가 발표했던 싱글이 모조리 차트에 순위를 올리거나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다. 이 시기 엄청난 활동으로 건강에 큰 무리가 오게 된다. 97년부터 99년까지 대체로 아무로 나미에 같은 댄스가수가 인기를 끌며 주목도가 줄었다. 물론 음반 판매량은 300만장이 넘으면서 여전히 인기가 좋았지만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신인들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짧은 활동 중단 이후 새롭게 활동을 재개했지만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그녀는 암 판정을 받아 투병하게된다. 여러번의 항암치료를 극복하고 복귀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구글에 그녀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모델 활동 당시의 모습과 지금은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한다는 그녀의 사진집 그리고 그가 활동했던 모습들까지 다양하게 확인 할 수 있다. 꽤 매력적으로 느꼈던 모습은 가벼운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한 모습이다. 최근의 트렌드와 비교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가벼운 체크 셔츠와 기분 좋은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의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그녀가 착용하고 있는 리얼 스케이트보드는 19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덱(DECK)과 어패럴을 생산하는브랜드이다. 이외에도 그녀는 나이키나 DKNY그리고 일본의 DC브랜드를 자주 착용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