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브랜드 그렇지만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회전율은 상상을 초월하고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우리나라에서도 사장님이 미쳤어요나 특별 기획전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짝퉁이 판매되고 있다. 명품, 패션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탈리에서도 짝퉁과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이탈리아 법원은 슈프림의 손을 들어주며 가품을 판매하는 세곳의 웹사이트 제품을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재판을 통해 회사의 3,000벌 이상의 티셔츠와 150벌 이상의 다른 아이템을 압수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독일과 스페인 같은 유럽 연합 국가에서 매우 흡사한 슈프림 아이템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유럽 전역의 다양한 상표법 덕분인데, 비슷한 다른 상표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일부 유럽에서는 슈프림의 상표등록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유통업자는 스페인에 슈프림 스페인(supreme spain)이라는 상호를 등록하고 이비자에 유사한 슈프림 매장을 개점했다. 이탈리아 금융 경찰은 해당 업자가 보유한 3,189벌의 티셔츠, 150개의 액세서리 등의 유사 슈프림 물품을 압수하고 법원의 상표권 판결을 의뢰했다. 보도에 따르면 흥미롭게도 6월의 판결과는 다르게 압수한 물건에서 진짜 슈프림 아이템과 유사한 부분을 찾아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대 혼란에 빠지게된다. 또한 이 제품들의 판매에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나지 않아 몰수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짝퉁 시장의 규모는 2016년 발표에 따르면 461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전세계 교역에서 짝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1.9%에서 2.5%까지 확대되었을 것이며 오스트리아 국내총생산과 맞먹는 규모라고 전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브랜드는 누구나 알고있는, 롤렉스, 나이키, 레이벤, 루이비통 등으로 나타났고 이 행보에 슈프림이 끼어들고 있을 정도로 슈프림은 굉장히 인기 좋은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앞서 말한 브랜드는 각국 세관에서 가장 많이 압류된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작성된 경제개발협력기구에 따르면 짝퉁이 가장 많은 품목은 신발이었고 뒤이어 의류, 가죽제품, 잡화가 뒤를 이었다. 물론 짝퉁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제조하는 국가는 중국, 슈프림의 인기에 따라 유사 슈프림이 활개를 치는 것은 단지 사람들이 비양심 뿐만 아니라,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교묘하게 판매하는 악덕 업자들이 늘어가고 있어 큰 문제이다. 각 나라의 상표법을 악용하는 업자들 덕분에 슈프림은 꾸준히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또한 슈프림과 관련 계속해서 문제가 계속되자 짝퉁에 대한 소송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듯한 분위기이다. 슈프림은 지난 1월 이탈리아 위조품에 대한 소송에서 승리하여 12만개의 짝퉁을 모조리 압수하였고 산 마리노의 짝퉁 12만 점 또한 압류한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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