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에서 7월정도까지 장마 시즌이라고 하는데 오랜 기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기분도 엄청나게 꿀꿀해진다. 뭐 사람마다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비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비가 내리면 어쩔수 없이 짜증이 난다. 매일 우산을 챙겨야 하고 최대한 물에 강한 옷을 입고 나서야 하는 단점이 분명히 있다. 장마 이후 펼쳐질 뜨거운 폭염보다야 좋지만 그래도 한달정도를 비와 함께 지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에 강한 아이템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비오는 날씨에도 어느정도의 스타일링의 만족감을 유지할 수도 있다. 당신들은 레인웨어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두고 선택하는가? 편의점에서 파는 비옷부터 꽤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비옷 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일단 레인웨어로서의 기능을 이야기 하면 3가지의 조건을 들 수 있다





첫번째가 바로 방수기능이다. 빗물이 옷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 옷이 젖지 않게끔 한다. 원단의 방수는 내수압 수치로 평가하며 이 값이 높을수록 방수 기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등산에서 사용한다면 내수압 2,0000mm이상의 것을 선택하면 쓸만한 레인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로 투습성이다. 몸에서 나오는 땀이나 수증기를 외부로 발산하는 기능. 어찌보면 레인웨어를 입을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될수 있겠다. 방수 기능이야 어느정도 젖어도 물에만 강하면 되지만 이 기능이 없다면 아무리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고 할지라도 입기가 꺼려진다. 땀을 흘려도 끈적거림을 적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투습도는 수치가 높을 수록 기능이 높고 등산용도서 사용한다면 10000g / ㎡ · 24hrs 이상의 것을 선택하라고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발수 기능. 소재 표면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성질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튼튼한 레인웨어라고 하더라도 세탁이나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그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대한 세탁을 하지 않는 방법이 좋고 오염된 부분만 부분적으로 세탁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세탁을 하게될 경우 섬유유연제나 탈취제는 절대 사용하지말아야 한다. 앞서 말한 이 세가지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것을 방수 투습 소재라고 한다.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자체적인 물에 강한 소재를 채용하여 활용하고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소재가 바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산악이나 등산 아웃도어 활동시에 입는 비옷의 경우 상하의가 나뉘어져 있는 아이템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긴 코트 길이의 레인웨어는 산악이나 거친 활동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아웃도어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프랑스의 케이웨어, 덴마크의 레인즈, 스웨덴의 스투터하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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