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코 앞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명의 명단을 발표했고 두차례의 평가전을 치룬 이 후,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선수들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선수들이 있고, 여전히 미심쩍은 선수들도 있다. 역대 최악의 월드컵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한달 남짓 기간 정말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 자주 리그 경기를 보러가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자주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고 응원하고 있다. 야구 만큼의 인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축구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좋은 선수들도 자연스레 발굴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니 여러가지 유니폼들이 출시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고샤루브친스키 같은 유스컬쳐에 입각한 축구 유니폼을 출시하였고 최근의 흐름을 놓고 보았을때 정말 주목받는 아이템이 유니폼이라고 할 수 있겠다.처음 소개하는 브랜드가 바로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과 아티스트이자 스케이트보더인 마크 곤잘레스의 협업 유니폼이다. skate copa collection이라고 명명된 컬렉션에서는 Brooklyn Creator Farm과 협업하였고 마크 곤잘레스를 포함한 8명의 스케이터들의 스타일을 각각 표현하였다. 가격은 10만원이 조금 되지 않는다. 아직도 고민중인 유니폼이다. 




국내 스트릿 씬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으면 특히나 몇몇의 브랜드가 압도적인인기를 구사하고 있는데, 그 줄 하나가 LMC이다. 그들이 이번 여름 시즌 월드컵을 앞두고 전통의 축구 브랜드 엄브로와 함께하게되었다. 2015년 시작된 이 후로 나이키, 그라미치 같은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엄브로와의 협업은 꽤 주목도가 높다. 월드컵을 앞둔 시즌이기도 하고 내놓은 아이템들이 큰 부담없이 입을 수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스트릿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스포츠웨어의 특징인 소재나 스타일을 고수하였다. 숏 슬리브 형태의 유니폼 뿐만 아니라 트랙 팬츠나 티셔츠, 숏팬츠도 함께 출시되었다. 유니폼의 가격은 7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역시 아디다스가 월드컵과 관련한 컬렉션을 엄청나게 출시하는 중이다. 피파 월드컵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에서는 오래전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출시한다. 헤리티지 월드컵 컬렉션이라고 이름 붙여진 컬렉션에서는 1984년 벨기에, 1987년 아르헨티나, 1990년 독일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1991년 소련의 유니폼이다. 라인업 모두 각각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선수들의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져있다는 것이 의미있다. 가끔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오래전 유니폼도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1997년 우리나라가 사용했던 새빨간 유니폼은 정말 꼭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우리나라는 소개한 나라들에 비하면 변방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축구 못한다고 축구 싫어하란 법은 없으니 계속해서 응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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