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감각의 스니커즈. 2000년 처음 발매된 나이키 에어 프레스토는 의류와 같은 사이즈를 출시하여 발을 위한 티셔츠(T-shirts for your feet)로 불리며 시대를 앞서가는 구조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재로 활용된 다이나믹 스트레치 메쉬의 경우 15년을 앞서간 신발로 티셔츠와 마찬가지로 S,M,L사이즈를 출시하여 폭넓은 사이즈 폭을 보여주었다.  나이키 디자인팀이 다리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내츄럴 모션이라는 개념을 정립시켜 나이키 프리의 개발로 이어진다. 20년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지금까지도 플라이 니트를 사용하여 신축성 있는 어퍼를 구성하였고 발 뒤꿈치와 발가락 근처의 지원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다리도 분별하도록 업데이트 했다. 또한 미드컷 프레스토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신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재의 개선등을 거치며 편안함과 내구성을 발휘한다. 시대를 앞서간 나이키의 역작은 나이키의 맞춤 서비스 i-D의 첫번째 모델로 발탁되어 활약하기도 한다. 지난해 스니커즈 전쟁에서 가장 주목도 높았던 나이키와 버질 아블로 더 텐(THE TEN) 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며 가장 높은 주목도를 보여주었다. 1년이 지난 지금 나이키와 버질아블로는 리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더 텐의 신작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작은 더 텐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리셀 시장에서 원가의 5배에서 10개의 가격이 뛰어올라 거래되고 있는 에어 프레스토의 새로운 컬러로 제작된다. 원래 모델은블랙의 어퍼 화이트 솔 오렌지 탭이 인상적이었지만 새로운 컬러는 올 블랙 그리고 올 화이트 2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출시된다. 블랙은 7월 28일 화이트는 8월 3일 발매된다고 한다. 필자는 스니커 게임에 그리 높은 참여도를 보이진 않는다. 더 텐이 나오면서 나이키 닷컴에서 응모를 진행했을때 나 또한 응모했지만 당첨되지 않았고 매번 참여는 하지만 당첨된 것은 이지 500 블러쉬 뿐이다. 그것도 추가합격으로 겨우 되어 끝자락에 구입한 것이 끝이었다. 10켤레의 운동화를 리빌링 그리고 고스팅이라는 2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신발 끈에 슈레이스 측면에 에어라는 문자가 새려져 있으며 결속 밴드가 붙어있었던 유머러스하고 DIY요소가 담겼던 디자인은 작년 11월 발매되어 무수히 많은 화제를 낳았다. 리빌링은 에어 조던 1 ,에어 맥스 90, 에어 프레스토,베이퍼맥스, 블레이저 같은 5개의 라인업을 공개했고  고스팅은 하이퍼덩크, 에어포스1 에어맥스 97 그리고 컨버스 척테일러 같은 스포티한 느낌이 강한 라인업을 구성하여 공개했었다. 좀 10가지의 더 텐 모델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극히 소량의, 높은 희소성을 보여주고 있고 그 주목도를 올해까지 이어나가는 심산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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