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의보 올해는 봄이 조금 긴 것 같더니 벌써 여름이 다가왔다. 뜨거운 여름이 계속 되고 6월 중이면 장마가 시작될 것이다. 솔직히 비가 오는 날씨는 좋은데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은 너무 귀찮다. 작년에만 2개의 우산을 잃어버렸다. 워낙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비에 강한 소재로 제작된 레인웨어와 레인부츠 브랜드가 많이 들어왔다. 럭셔리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시작으로 매우 평범한 브랜드에 이르기 까지 장마를 위한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거나 벌써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몽클레어 재팬의 REUILLY라고 명명된 비에 강한 판초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전개하는 레인웨어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일회성의 비옷이 아닌 관리에 따라서 평생을 입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판초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래전부터 몽클레어는 눈에 강한 다운 재킷과 비에 강한 판초 아이템을 자주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나 일본에서 인기가 좋고 일본의 실력있는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티브와의 협업을 전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높은 가격이지만 몇몇 모델들은 없어서 못 파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프리미엄 다운 재킷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1952년 프랑스 그르노블 교외 Monestier de Clermont 라는 지역에서 설립되었다고 하여 몽클레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산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를 이어왔고 1954년 이탈리아 카라코람 등정이나 1955년 프랑스 마카루 등정 1964년 미국 알래스카 원정대를 위한 장비나 1968년 동계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공식 의류로 채택되면서 이름을 알린다. 몽클레어 다운 재킷은 AFNOR이라고 하는 프랑스의 규격 협회에서 4Flcorons 등급이 부여되며 거위의 솜털을 사용 1g 단위로 장인에 의해 생산되어 대량 생산이 될 수가 없다. 품질과 기능성 패션성에 이르기 까지 이 브랜드를 넘어서는 브랜드는 손에 꼽는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 진출하면서 다운 재킷 뿐만 아니라 티셔츠나 재킷 같은 상품 전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몽클레어 재팬을 통해 수입 판매 되고 있고 일본의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cm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년 찾아 오는 장마에서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좀 더 스타일리시한 레인웨어를 찾는 사람이라면 몽클레어의 판초를 주목해도 좋을 듯 하다. REUILLY는 오버 사이즈 핏으로 큰 후드와 포켓이 독특하다. 패커블 사양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가볍게 접어 집어넣을수 있어 편리하고, 양쪽의 큰 지퍼 덕분에 이너와 하의 주머니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퍼는 리플렉티브 반사광 처리되어 어두운 밤에도 충분히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굉장히 비싸다. 일본 엔화로 347,000엔 3백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다. 과연 이 옷을 누가 사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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