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레인크로포드, 미국 삭스 피프스 에비뉴 그리고 니만 마커스 같은 세계적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국의 거대 데이터 플랫폼이자 온라인 쇼핑 사이트 lyst가 2분기(4월에서 6월까지) 500만명의 소비자들의 검색기록과 실태를 조사하여 가장 잘나가는 브랜드 10개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자 스크롤을 내리기 전에 어떤 브랜드가 리스트에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워낙 많은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내세워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 우선 맞다. 처음으로 소개해야하는 브랜드는 구찌이다. 발렌시아가와 앞다투어 정상의 자리에서 다투고 있던 구찌는 2분기 매출의 급성장을 계기 삼아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동시에 정상에서 자리를 다투던 발렌시아가는 잠시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3위로 추락한다. 구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은 알렉사 청이나 켄달 제너 같은 유명인사들이 착용하였던 GG로고의 벨트가 1위를 차지하며 구찌 순위 상승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사랑받았던 제품 2위를 살펴보면 상당히 의외의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는데 휠라의 디스트럽터 운동화가 2번쨰 자리를 차지했다. 1위 구찌와 3위 발렌시아가의 사이에는 루이비통의 남성복 디렉터로 자리잡은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가 차지했다. 발렌시아가는 저번 분기 1위에서 3위로 떨어졌고 베트멍 또한 3위에서 6위로 추락하여 구찌와 오프화이트에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브랜드도 있다. 베르사체와 펜디는 자신들의 브랜딩 전략을 통해 각각 21위 17위에서 각각 7위 8위로 급상승하여 주목받고 있는 중. 펜디의 경우 칼 라거펠트의 지휘아래 카일리 제너가 펜디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펜디의 로고를 씌운 유모차에 딸을 태운 사진을 SNS에 공개하여 급격히 주목받았다. 이 순위에서도 제너 자매의 대단함은 나타나고 있다. 베르사체 또한 지난 순위 21위에서 7위로 상승한 가장 큰 요인으로 베르사체가 개최에 참여한 멧갈라의 영향이 크다고 볼수 있겠다. 4위와 5위는 지방시와 돌체앤가바나 9위와 10위는 이번 월드컵으로 큰 이익을 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프라다가 차지했다. 크게 놀랄만한 순위 변화는 없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이라고 하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브랜드 중 5개가 이탈리아 브랜드 였다는 것이었다. 패션의 흐름이 베트멍의 뎀나 바잘리아와 고샤 루브친스키의 탄생 이후 많이들 변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패션의 중심은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고 그 뒤를 베트멍의 스위스 나이키 미국이 뒤를 따르고 있다. 베르사체와 펜디의 급상승이 놀라웠다. 자 다시 한번 순위를 정리해보자.


1위 구찌

2위 오프화이트

3위 발렌시아가

4위 지방시

5위 돌체앤가바나

6위 베트멍

7위 베르사체

8위 펜디

9위 나이키

10위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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