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션 위크 특별 프로그램 "AT TOKYO" 참가를 기념하여 타카히로미야시타 더 솔로이스트(TAKAHIROMIYASHITA the SOLOIST)에서 잭 퍼셀의 스페셜 모델을 출시한다. 80년대 클래식한 실루엣을 재현하였다. 왼발에는 "WE WILL ALWAYS" 오른발에는 "LOVE YOU, KURT"의 메세지를 배치하여 지난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을 추모한다. 커트코베인과 컨버스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죽을때 까지 그는 컨버스를 신었고 여러 위치에서 컨버스를 애용했다. 음악 뿐만 아니라 그는 패션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더 솔로이스트로 활동중인 타카히로 미야시타가 전개했던 넘버나인의 2003년 컬렉션인 TOUCH ME I'M SICK ~ A NEW MORNING 은 커트 코베인에 영감을 받아 발표된 컬렉션이다. 그가 자주 사용한 아이템이 컬렉션을 통해 다수 소개되었는데 그가 애용했던 레오파드 패턴의 재킷과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 다 떨어진 니트와 데님에 이르기 까지 그런지 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수많은 영감을 주었다. 2008년에도 컨버스에서는 커트 코베인을 위한 원스타와 잭 퍼셀을 출시하기도 했다. 일부로 더러운 느낌을 연출되었다. 수많은 스포츠 브랜드의 명작 모델들이 그러하듯 잭 퍼셀 또한 실존 인물의 이름을 따 제작되었다. 캐나다 출신의 배드민턴 선수였던 그는 30년대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으로 활약했고 45년 은퇴까지 한번도 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퍼셀이 활약하던 시기 협회가 생겼고 올림픽 종목에서도 배드민턴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니었다고 한다. 선수 시절 BF굿리지 사의 요청에 따라 배드민턴 신발 개발에 종사하게 되고 이것이 컨버스 잭 퍼셀의 원형이라고 한다. 2015에는 출시된지 8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 출시되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잭 퍼셀이다. BF굿리지는 1935년 잭 퍼셀을 제작하고 나서 2년후인 1937년 PF FLYERS를 설립하였고 1950년 PF FLYERS에서 잭퍼셀을 관리하게되었다. 20년 넘는 시간동안 잭퍼셀을 담당했던 굿리치 사는 1972년 신발제조를 중단하였고 PF FLYERS 또한 컨버스로 인수 결국 잭 퍼셀의 담당은 컨버스로 넘어가게 된다. 88년간의 긴 여정이었다.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신발은 깊은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유명인사들이 신어 유명해지기도 했고 좋은 가격에 품질 까지 좋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명작이고 베스트셀러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이야기들이 축적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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