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나? 골프용품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런대로 합리적인 신발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아식스 보다 인지도는 약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치를 인정 받는 브랜드. 역사를 살펴보면 이미 100년을 훌쩍 넘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였다. 1906년 설립되어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브랜드로 축구, 야구, 배구 골프에 이르는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고 있는 중. 우리나라의 배구 선수 김연경도 미즈노의 스폰서를 받고 활동하고 있다. 본사는 오사카이고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같은 다양한 나라에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입점되어 있다. 올해부터 시작되어 존재감을 과시하는 미즈노의 가족(kazoku) 프로젝트는 출시된 모델이 매진되면서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즈노의 오래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는데 6번째 협업으로 전개되는 아이템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patta와의 협업이다. 2004년 운동화 전문점으로 오픈한 patta는 운동화 문화를 말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는 미즈노의 협업 스니커즈는 그래도 미즈노의 오랜 팬들과 마이너 취향을가진 스니커 매니아들에게 꽤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잘나가는 브랜드에서 여러가지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출시하다보니 비교적 주목도가 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즈노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통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선택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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